지친 몸과 마음에 힐링을 전하는 감미로운 선율. \n[편안한 휴식을 위한 베토벤 작품 모음집 (클래식 피아노)]\n\n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은 1770년 독일의 \n궁정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나 1827년 세상을 떠난 인물로, \n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엄격한 음악 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n이후 오스트리아 빈에 정착하면서 하이든의 제자로서도 \n음악 공부를 하여 점차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기 \n시작하였다. 이렇게 오로지 음악에만 전념했던 그는 많은 \n대중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았으나 청력을 잃는 큰 고난을 \n겪으면서도 절대 작곡을 멈추지 않는 불굴의 정신력을 \n보여준 위대한 인물 중 한 사람이다.\n\n그를 대표하는 작품으로는 '영웅 교향곡', '운명 교향곡' \n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남겼으며, 전체적으로 \n하이든과 모차르트를 이어 고전주의 음악을 완성한 인물답게 \n실험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음악 색채를 가진 것이 특징이라 \n할 수 있다.\n\n이번 시간에 만나볼 그의 음악은 총 11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n이 중 잔잔한 호숫가의 풍경을 연상케 하는 [7 Bagatelles \nNo.4 In A Major Op.33 - Andante]와 계절이 바뀌는 \n신비로운 모습처럼 극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Piano Sonata \nNo.21 In C Major Op.53 - I. Allegro Con Brio] 그리고 \n푸른 숲길을 산책하듯 부드럽게 다가오는 [Piano Sonata \nNo.26 In E Flat Major Op.81a - II. Adante Espressivo] \n등을 감상할 수 있다.\n\n이외에도 다양한 작품이 수록된 이번 음반 [편안한 휴식을 \n위한 베토벤 작품 모음집 (클래식 피아노)]를 감상하며 일상에 \n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감미로운 선율과 함께 혼자만의 조용한 \n시간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